10월 2~3일, 진천 화랑관
  • ▲ 연극‘언덕을 넘어서 가자’ 포스터.ⓒ진천군
    ▲ 연극‘언덕을 넘어서 가자’ 포스터.ⓒ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진천 화랑관에서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오후 2시와 7시 30분 1일 2회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군과 협약을 맺은 극단 청년극장이 준비했다.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제27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최우수연기상(정인숙), 연기상(이윤혁)을 받은 청년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며, 황혼의 로맨스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수작이다. 

    출연 배우에는 극단 청년극장 대표 이윤혁 씨와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던 정인숙 배우, 오징어 게임의 기도남으로 열연했던 김서현 배우가 출연해 연기 호흡을 선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극단 청년극장의 지난 7월 보재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연극 ‘상설의 시대’가 많은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공연도 많은 공감대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로 열리고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반드시 극단 ‘청년극장’에 관람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