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11.1대1…약학과 41.67 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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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69명 모집에 2만8523명이 지원해 11.1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인 8.59 대1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수시모집 경쟁률은 대부분의 전형에서 상승세를 보인 충북대는 특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는 957명 모집에 1만2187명이 지원해 12.73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I전형)은 488명 모집에 5367명이 지원, 11 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또,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II전형)은 335명 모집에 4048명이 지원해 12.08 대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403명 모집에 4519명이 지원해 11.21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Ⅰ전형) 약학과로 41.67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지역건설공학과가 39.5 대1,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Ⅰ전형) 의예과가 39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만학도전형)과 실기‧실적(실기우수자 전형)은 각각 4.4 대1과 8.47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김은경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대학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충북대의 굳건한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장학금 혜택과 해외연수 기회 제공,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한 Gap-Zero 프로그램 등 학생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는 오는 28일에 미술 실기고사(실기우수자전형)을 실시하며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2월 26일까지 7차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