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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12일 매년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 증가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 대청호 일원 둘레길 ‘ 홍진 누리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토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공모사업으로 국비 9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흥진 누리길’은 대청동 흥진 마을 흥진 한터에서 토끼봉을 지나 회남로에 조성된 누리길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로, 총길이 1.2km(데크길 479m‧매트길 764m) 구간으로 조성됐다.이번 조성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등으로 편의·여가시설 부족한 대청동 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됐고, 또 기존 오백리길 코스와 연계해 주민들과 탐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박희조 구청장은 “매년 대청호를 찾는 관광·방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지역을 더욱더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