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카르타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장.ⓒ대전시
    ▲ 자카르타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장.ⓒ대전시
    대전시는 12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서 미용·식품 등 총 2675만 달러(358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대전·충북·충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23회째이며  , 대전지역 16개 사를 포함해 지역별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총 48개 사가 참여했다.

    대전·충청 기업들은 미용 및 식품 분야 등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해외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박람회 기간 중 총 478건, 2675만 달러(358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계약추진액은 1185만 달러(15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동규 기업투자유치과장은“대전을 비롯한 충청의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3개 시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충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의 협력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40여 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5000여 개의 마트에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거점 유통채널인 ‘무궁화 유통’을 방문해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지역 기업의 효과적인 시장 진출 방안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