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가스 누출사고시 2차 피해최소화 소방특수구조단 등 23개 기관 참여
  • ▲ 6일 시흥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열린 독성가스 용기 누출사고 대응 훈련 참가자들이 ERCV를 활용한 실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 6일 시흥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열린 독성가스 용기 누출사고 대응 훈련 참가자들이 ERCV를 활용한 실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센터장 조완수)가 6일 시흥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소방특수구조단,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23개 기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성가스 용기 누출사고 대응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그간 발생한 독성가스 용기 누출사고에 대해 대상 가스별 초기대응사례와 독성가스 누출시 해당 용기를 안전하기 중화처리 장소까지 이송하는데 사용하는 장비인 ERCV의 사용 매뉴얼을 공유하고, 이어서 독성가스 누출을 가정한 ERCV(Emergency Response Containment Vessel) 활용실습 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독성가스는 현재 각종 연구실과 실험실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평상시 엄격한 안전관리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만약 누출 시에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을 통해 2차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조완수 센터장은 “독성가스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훈련에 참석해 주신 구조대원 및 비상대응 종사자께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독성가스 사고대응 방법을 모색하여 사고발생 시 2차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전국 비상대응조직이 모두 실습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30일 울산에서도 동일한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