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입상자 2027년 핀란드 헬싱키서 국제대회 선발전 참가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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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41회 충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일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400여 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웹마스터, 목공예, 제과제빵 등 40개의 다양한 직종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기능 경연과 더불어 지역 홍보를 위한 문화탐방, 홍보체험 부스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단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퀴즈 및 정책토론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한편, 대회 입상자에게는 정규 직종 기준 금상 1200만원 등의 상금과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 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 2027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선발전 참가 자격 등이 주어진다.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기능인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장려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 기능 경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들의 기능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2006년부터는 지역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고용노동부와 대회 유치 시·도가 공동 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2025년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강원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