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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2일 내년 상반기부터 신탄진지역에 인천 공항버스 운행 정류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2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설치는 서울·경기권으로 이동하는 대전 북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구는 올해 말까지 버스 정류소 설치와 관련된 행정절차와 운수업체(금남·중부고속)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운행 노선 상행선은 대전복합터미널~신탄진역 앞 대전보훈병원 국가 유공자 승강장~남청주IC~인천 공항이다.하행선은 인천공항~남청주IC~신탄진역~대전복합터미널을 거쳐 운영되며,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최충규 구청장은 “그동안 신탄진과 대전 북부권주민들은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정류소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 숙원 해결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