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장, 91회 임시회 개회사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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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6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수도 완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의장은 이날 제91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확산으로 입원환자 수의 급증과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집행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지난 달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이뤄내고, 이제는 후반기 의회가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2년 전 의원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민선 4기의 시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세종시의 꿈인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시민의 삶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임 의장은 “세종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시법 전부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은 물론 여러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후반기를 시작하며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우리 의회를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는 15일간 열리며,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세종시청 및 세종시교육청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