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장, 91회 임시회 개회사서 밝혀
  •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의회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의회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6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수도 완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이날 제91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확산으로 입원환자 수의 급증과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집행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달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이뤄내고, 이제는 후반기 의회가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2년 전 의원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4기의 시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세종시의 꿈인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시민의 삶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세종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시법 전부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은 물론 여러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반기를 시작하며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우리 의회를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는 15일간 열리며,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세종시청 및 세종시교육청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