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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백제군사박물관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교과서에 나온 문화유산-논산 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산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학생들은 활동지를 활용해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 논산의 문화유산을 방문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한 뒤 백제군사박물관에 제출해야 한다.과제를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가 활동지는 박물관에서 받을 수 있다.백제군사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입장료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관광과 계백사업팀으로 하면 된다.백성현 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