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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오는 9일까지 대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진행한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오는 9일까지 대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교사의 생활지도 및 학생․학부모 상담에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상담․코칭 기법을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직무연수는 교사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과의 소통 능력 향상과 학급 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2~3회 운영되고 있다.
감정 조절, 스트레스 관리, 대인 관계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심리치료 기법인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신규 과정이 도입됐으며,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는 주로 경계성 성격장애 치료에 사용되며,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감정 문제 해결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 기법은 마음 챙김, 고통 감내, 감정 조절, 대인 관계 효율성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다루며,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갈등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는 변증법적 행동치료(DBT)의 대가인 조윤화 소장(윌로우심리상담센터)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으로 교사들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니어그램은 9가지 성격 유형으로 개인을 분류하여 자기 인식과 대인 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심리 도구이다.
이번 연수는 윤재희 대표(연합심리상담센터 ‘담소’)와 대전형 에니어그램 강사 과정을 이수한 교직원 8명의 강사가 초빙되며, 에니어그램 과정은 유형별 사례 발표와 함께 이론적 이해를 다룰 예정으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수 참여 교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이 연수를 통해 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소통 능력 향상과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