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은 환자와 가족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고민하고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31일 충남대병원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최근 ‘다운증후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 교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지원 제공했다.이번 교실은 다운증후군이 관련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척추측만증 관리법 재활치료 방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환자와 가족들이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기효능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형성을 위해 전통적인 방식의 연필꽂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건강 교실의 주제와 일정은 자조 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해 계획됐으며, 환자와 가족 등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임한혁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소아와 성인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 완성형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 및 정서적·행정적 지원과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