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주권 정당·유능한 도당·10만권리당원 시대 열 것”
  • ▲ 신임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이 28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제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된 뒤 당원들에게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 신임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이 28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제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된 뒤 당원들에게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신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문진석 천안시(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오전 10시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제1차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문진석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관)는 지난 15~16일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공모했고 문진석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중앙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및 당무위원회의결에 따라 25~27일 사흘간 충남도당 소속 권리당원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찬성 91.42%로 문진석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이 선출이 돼 앞으로 2년간 민주당 충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문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체제를 끊임없이 흔들어 대는 세력이 있었지만, 당원동지 여러분의 강력한 지지로 역사적인 승리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이 주인인 당원주권 정당, 도민과 함께하는 유능한 도당을 만들겠다. 충남도당 10만 권리당원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위원장은 “충청에서 승리하지 못한 정당은 전국에서 승리하기 못했다. 충남에서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모두 승리해야 한다”며 “다가올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서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위원장은 2018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2020년 천안시(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4‧10 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