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비닐하우스 복구 및 배수로 토사 정리 등
  • ▲ 논산시청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논산시
    ▲ 논산시청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지역에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논산시청 직원들도 주말을 반납하고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445명의 논산시청 직원들은 각 읍면동 피해지역 곳곳에서 침수된 주택 집기류 정비 및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 물빼기 작업 및 오물 제거, 배수로 토사 정리 등의 복구작업을 도왔다.

    주택 침수 피해를 본 한 시민은 "평생을 살았던 집이 호우로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줘서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 논산시청 직원들이 침수된 주택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논산시
    ▲ 논산시청 직원들이 침수된 주택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논산시
    또한, 각 시청 직원과 읍면동 직원 등 전 직원은 관리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주 중 예보된 호우에 대비하여 농업재해 등 피해조사와 시설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수해복구를 위해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계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논산시를 포함한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