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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합동연설회가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수천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와 열기 속에 개최됐다.이날 합동연설회는 수천명의 충청권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지후보는 다르지만 응원 열기는 초복 날씨 만큼이나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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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설회에는 당 대표 후보인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각 후보 지지자들이 입장할 때 열광적인 환호를 했다.최고위원 후보로는 장동혁, 인요한, 김형대, 함운경, 이상규, 박정훈, 김민전, 김재원, 김용찬 최고위원후보가 참석해 충청권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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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설회에는 황우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전정식 정책위의장, 엄태영 비상대책위원(제천·단양), 성일종 사무총장(서산·태안),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청주 상당당협위원장), 김형석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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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북도당에서는 김진모 청주 서원당협위원장, 김동원 청주 흥덕당협위원장, 이종배 의원(충주),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 당협위원장(진천‧증평)이 참석했으며, 충남에서는 이정만 위원장, 이창수 의원장, 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 대전에서는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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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당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절의 고장 충청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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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 대표 후보인 나경원 후보와 원희룡 후보, 한동훈 후보와 윤상현 후보가 나란히 앉아 귓속말로 대화를 나누며 친밀도를 과시하는 모습이 당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화의 모습이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후보 연대(단일화)를 예고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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