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살리는 발전의 씨앗 곳곳에 뿌려…"미래가치 창출""미국 헌츠빌 롤모델로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만들 것"백 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인터뷰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4일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논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농민들이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백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주년을 맞아 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에서 "논산을 살리는 변화와 발전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압도적인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미국 헌츠빌의 롤모델로 삼아 논산을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백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국방군수산업 도시의 도약은."논산시는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의 국방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국방군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미국 헌츠빌을 롤모델로 삼아, 논산을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 등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이어졌다. 올해 1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력지원체계 중심 국방산단인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26만 평 규모)가 최종 승인됐다. 국방군수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지역경제 활력 방안은."그동안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2년 4개월 만에 부활한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전통시장 장보는 날, 논산사랑 지역화폐 등의 민생정책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기업 행정 모토로 많은 기업의 투자를 끌어냈다. 지난해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상담회에서 975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아시아 한상대회에서는 195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살맛 나는 농촌 도시 방향은"중소농업인에게 최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농업 정책에도 힘을 쏟았다.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의 관내 우선 소비 촉진, 신 유통망 구축, 우수 농산물의 세계화를 통해 농업의 산업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베트남, 태국 등지와의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통해 2년 동안 총 7582만 불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지역 축제에 대해 평가는."논산 딸기 축제는 장소를 옮기고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강경젓갈축제와 상월고구마축제는 ‘강경젓갈이 고구마를 만나다’로 재탄생하며 방문객 28만 5000여 명을 끌어모았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무료로 개방하고, 다채로운 테마공연을 선보이며 입장객을 월평균 2배 증가시켰다.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논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 정주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강경읍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3750세대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게 했다. 논산 평생학습관을 착공해 다기능 복합문화체육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석면 돈사 악취 문제와 황룡재 터널 문제를 해결하며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생애 전주기 복지 정책을 통해 논산 청년 결혼축하금,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24시간 응급분만 시스템 등을 도입해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앞으로 시정 계획은."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지난 2년간 논산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지금까지의 2년은 새로운 논산의 변화를 위한 준비과정이다. 앞으로는 추진해 온 많은 정책을 성과로 확인하고, 새로운 논산을 완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