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구조대, 1월 18일 보령 장고도 해상 전복 어선서 선원 구조 이두환·김선호·전형균·한승아·권오민 등 5명
  •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 이두환·김선호·전형균‧한승아‧권오민 씨 등 5명의 경찰관이 23일 ‘레스큐아너(RESCUE HONER)’상을 받았다.ⓒ보령해양경찰서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 이두환·김선호·전형균‧한승아‧권오민 씨 등 5명의 경찰관이 23일 ‘레스큐아너(RESCUE HONER)’상을 받았다.ⓒ보령해양경찰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 이두환·김선호·전형균‧한승아‧권오민 씨 등 5명의 경찰관이 23일 ‘레스큐아너(RESCUE HONER)’상을 받았다. 

    2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보령해경 구조대에서 활동한 이들은 지난 1월 18일 보령 장고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고립된 선원을 구조했다.

    레스큐아너는 해상과 수중에서 위험에 처한 요 구조자를 구조한 해양경찰관을 포함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배지다.

    레스큐아너 상을 받은 보령해경 구조대원은 이두환 경사와 당시 현장에서 구조업무에 나섰던 5명(경사 이두환·김선호·전형균, 경장 한승아 순경 권오민)이며, 이들은 전복 선박 내 고립자를 신속한 선체 절단을 통한 구조로‘수중구조'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다.

    보령해경 구조대 이두환 경사는“당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박이 전복된 사고에서 전원구조라는 결과를 얻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살렸다는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