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3국(3실 8국 2본부)→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개편이장우 시장 “국장 등 책임감·전문성으로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 운영 주안점”
  • ▲ 대전시가 민선 8기 3년 차를 기점 해 인사 적재 해소와 자치조직권 확립을 통해 실·국 간 균형을 통한 기능전환과 분리 통합 등 미래 전략에 선제 대응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을 개편했다.ⓒ김경태 기자
    ▲ 대전시가 민선 8기 3년 차를 기점 해 인사 적재 해소와 자치조직권 확립을 통해 실·국 간 균형을 통한 기능전환과 분리 통합 등 미래 전략에 선제 대응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을 개편했다.ⓒ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3년 차를 앞두고 인사 적채 해소와 자치조직권 확립, 실·국 간 균형을 통한 기능전환과 분리 통합 등 미래 전략에 선제 대응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을 개편했다.

    시의 조직 개편안은 14~24일 입법예고를 거쳐 31일 대전시의회에 제출, 심의·의결을 걸쳐 최종 확정되면, 후속 조치로 행정기구 및 정원 시행규칙 및 정원 규정 개정을 거쳐 7월 1일 시행된다. 

    13일 이장우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존 13국(3실 8국 2본부) 체제에서 5개국인 신설돼 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는 대외협력 본부는 4급→3급으로 격상되며 △기업지원국△교육 정책 전략국 △녹지국 △도시철도건설국 등 4개국이 신설된다.

    우선 대외협력 본부는 시장 직속 기구로 전환, 기존 사업소장급→국장급으로 격상되며, 대전교도소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숙원 사업 해소와 국비 확보를 담당한다.

    전략산업추진실과 경제과학국은 미래 전략산업실, 기업지원국, 경제국으로 재편성된다.

    기업지원국은 기업자금과 실증, 창업·기업 성장 지원·투자유치까지 기업 전주기에 대한 정책지원과 기업 성장과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 대전의 밑그림과 실행을 맡고, 미래 전략산업실은 반도체, 바이오, 국방, 항공우주 등 대전 4대 전략산업에 집중한다.

    경제국은 경제정책과 일자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에너지 보급 등 생활경제 분야를 전담한다.
  • ▲ 대전시가 조직개편(안)을 통해 기존 13국(3실 8국 2본부) 체제에서 5개국인 신설돼 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전환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조직개편(안)을 통해 기존 13국(3실 8국 2본부) 체제에서 5개국인 신설돼 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전환한다.ⓒ대전시
    교통건설국과 철도 광역교통본부는 교통국, 철도건설국, 도시철도건설국으로 분리뒨다.

    교통국은 도시철도 2호선 하반기 공사 착수에 따라 교통정책과 버스 운송, 교통시설 관리를 전담해 교통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철도건설국은 광역철도 교통망과 도시철도 3·4·5호선 건설 등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대전의 종합적인 철도 정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철도건설국은 한시 기구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전담하고, 2025년 사업본부로 전환된다.

    교육 정책 전략국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글로컬 대학 육성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혁신 주도와 아동·청소년·여성 등을 연계한 평생교육 기능, 생애주기 교육 정책 개발, 인재 양성, 취·창업, 지역 정주 등을 담당한다.

    녹지국은 핵심사업인 보문산 산림 휴양단지, 계족산 자연휴양림, 명품 정원 도시, 제2 수목원 등 녹색정책 전담, 또한 생활권 녹지거점과 연결된 첨단 스마트팜, 반려동물 친화 정책 등도 발굴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개편안은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국장급은 물론 직원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대전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