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전시관 개관, 혁신기술 선보여산학협력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앞장
  •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LINC 3.0 사업단이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2025 전시회에 참가해 충북의 초기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LINC 3.0 사업단이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2025 전시회에 참가해 충북의 초기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LINC 3.0 사업단이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2025 전시회에 참가해 충북의 초기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LINC 3.0 사업단은 충청북도, 한국교통대학교, 충북지역혁신플랫폼(RIS)과 충북공동전시관을 개관했다. 

    충북공동전시관은 충북의 5년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에 신청기업을 모집해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들을 선정했고, 충북대 가족회사인 AV지니어스, 뷰팜, 포네이처스, 스페이스헬스케어와 지역 기업인 프레쉬아워, 리메드브레인스팀, 한다랩, 엔지틴, 마르코폴로캠프 등 9개의 기업이 제품을 전시했다.

    충북대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의 기업들을 위해 창업기업 공간 제공, 산학공동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등의 다차원적 기업 지원을 통해 지산학 협력의 선도 모델을 제공했다.

    교원창업기업인 AV지니어스는 ‘차량 원격운전시스템’ 전시로 인공지능과 및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아 현지 언론사의 인터뷰도 진행했으며, 학생창업기업인 뷰팜은 ‘자가입력 진단 기준 AI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약알)’을 선보였다. 

    가족회사인 포네이처스는 ‘미세조류 활용 생활공간 탄소저감 및 공기정화 시스템’이라는 독창적인 혁신 기술을 기업 IR 발표에서 선보였으며, 스페이스헬스케어는 ‘생분해성 3D프린팅 의료기기 및 3D 프린터’를 전시하고, 인허가에 앞서 생분해성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7일 충북공동전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홍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LINC3.0사업단은 가족회사인 AV지니어스, 포네이처스, 뷰팜 등과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지에서 기업지원을 강화했다.

    이어 8일에는 최상현 LINC3.0 사업단 지능융합 ICC센터장(융합기술원장)이 충북대 융합기술원과 CES2025에 참가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퓨처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충북대와의 산학협력 및 충북의 식품 가공/재료 기업과의 연계로 수출 확대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CES2025글로벌 네트워킹 충북인의 밤’ 행사도 진행됐다.

    유재수 LINC 3.0 사업단장은 “충북지역의 초기 창업기업들을 지원해 CES2025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것은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가족기업 및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성공 모델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