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시즌 라인업 공개 포스터.ⓒ대전예술의전당
    ▲ 2025시즌 라인업 공개 포스터.ⓒ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은 8일 지역 예술 세계화 지향과 예술의 도시 대전에 또 한 번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풍성한 공연과 사업으로 관객맞이를 위해 2025시즌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과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들이 준비됐다.

    특히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 확대와 더불어,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 센터연합회 대전총회 개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 해 동안 펼쳐진다.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2030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한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 (9.21~27.)이 올해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불멸의 사랑’을 주제로 베토벤, 차이콥스키, 슈베르트 등 작곡가들의 삶과 사랑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청년 음악인들의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큰 호응을 받았던 시민 참여형 투티(Tutti)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며, 마스터클래스, 청소년을 위한 오픈 리허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 축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AAPPAC 대전총회

    과학 만난 예술2025년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 센터연합회 대전총회로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 주제로 20개국 80여 개 공연기관이 대전에 모여 국제적 문화예술 담론 형성, 공연실험실은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최첨단 공연으로 관객과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리사이틀 &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아티스트, 대전에서 만나다.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예술단체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가 기다린다.

    이번 시즌은 ‘양인모 & 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3.14.)를 시작으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4.3), 차세대 클래식계를 이끄는 두 천재의 특별한 협연 ‘한재민 & 알렉산더 말로 페예르’(5.30.)가 상반기를 채울 예정이다.

    이어 독보적인 음악성과 존재감을 지닌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7.2),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 ‘필리프 헤레베허가 지휘하는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의 바흐 b단조 미사’(9.19.), 그리고 런던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의 아이콘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무대, ‘손열음 & 런던 필하모닉’(10.16.)까지 클래식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무용 & 뮤지컬 등

    모두를 위한 공연,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무용, 뮤지컬, 연극 등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됐으며, 특히, 올해 20주년 레전드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와 3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알 발레리나 박세은과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무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8.3.)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 그림자 극단 카나시 좌의 ‘핸드쉐도우 판타지’(4.11.~12), 국립 현대무용단의 ‘어린이무용 얍! 얍! 얍!’(5.4~6), 두산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하는 연극 ‘엔들링스’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재해석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12.5.~6.)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페스티벌 & 시리즈

    예술로 물든 대전의 사계대전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지역 예술 축제와 시리즈로 사계절을 가득 채운다. 

    새로운 이름과 장르를 다양화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축제 ‘시그니처 대전’, 대전예당의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음악평론가 송현민 진행으로 연중 만날 수 있다.

    명예 예술감독 금난새가 이끌고 환경을 주제로 한 ‘제25회 대전국제음악제’, ‘모두의 거리극’(5.4~5.5) 등 시민과 함께 예술적 여정을 만들어 간다.그 외에도 ‘인문학 콘서트’, ‘무대 속으로’ 등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