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서울과 경쟁할 충남 최고도시 만들 것”
  • ▲ 11일 개표결과 충남 천안갑에 출마해 당선된 문진석 당선인.ⓒ문진석 선거사무소
    ▲ 11일 개표결과 충남 천안갑에 출마해 당선된 문진석 당선인.ⓒ문진석 선거사무소
    11일 22대 총선 개표결과 충남 천안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62)가 재선에 성공했다.

    문 후보는 개표결과 50.58%(6만4562표)를 얻어 47.15%(6만178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438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천안 시민들의 선택으로 4년 더 천안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다시 한 번 제게 소중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과는 저 문진석만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과 천안 시민의 승리”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국정운영을 바꿔내고, 민생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총선 결과를 평가했다.

    문 당선인은 “민생도, 대한민국이 마주한 현실도 너무나 어렵다. 윤석열 정부 2년, 모든 물가가 치솟지만 내 지갑은 얇아지고 있고, 계속되는 고금리로 대출이자 갚기도 어려우며, 민생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막 시동이 걸린 천안 발전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관차 역할을 하겠다”며 “약속을 지키고, 천안 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으며, 정의를 지향하고,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문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제 진심이 천안 시민께 닿길 바라는 마음에 여러 불편을 끼쳤다. 이제부터 시작될 재선 국회의원 문진석의 4년,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지역일꾼으로서 천안을 서울과 경쟁할 충남 최고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