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 올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계획 발표
  • ▲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도.ⓒ행복청
    ▲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의 안전과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세종경찰청(5-1생활권)과 세종경찰특공대(1-1생활권), 국가재난시설(2-1생활권) 등 3곳의 공공건축물을 추가 건립한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의 담은 올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세종경찰청 건립을 위해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고운동에 건립되는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 방지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로 올해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세종시 다정동에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생활 밀착형 공공청사(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집현동(4-2생활권)과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에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집현동 복컴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합강동과 산울동 복컴은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거주와 문화, 교육, 행정 기능이 복합화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내 조성되는 다솜동(5-2생활권) 복컴은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사회에 대비해 평생·과학 학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원도 산울동(6-3생활권)에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총 사업비 4600만 원을 투입하는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은 건축면적 8만㎡ 규모로 5개의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을 조성하는 문화시설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해당 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 내 5곳의 개별박물관의 운영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국장은 "치안과 재난대응시설, 주민편익과 교육지원시설 등의 공공건축물을 지속해서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수준 높은 문화기반을 갖춘 행복도시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