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선양소주로 사명 변경 ‘백년기업 도약’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19일 소주회사로써 정체성 확립과 국내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백년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열량(298㎉)의 ‘선양’ 소주가 파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선도하는 등 대기업에 맞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도 한 몫했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함께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K-소주의 세계화와 시장 다변화를 모두 겨냥해 ESG 경영은 계속될 예정이다. 

2006년 조성해 19년째 관리 중인 대한민국 맨발 걷기 성지 ‘계족산황톳길’을 통해 선한 영향력 발휘와 상생의 가치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기업 로고 디자인은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해 최고 품질의 소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표현했고,  회사가 추구해 온 경영철학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의미도 더했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과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 제조 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고부가가치 증류 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