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주 청원 김수민 후보,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윤재옥 원내대표·연예인 이상용·지지자 등 대거 참석“충북서 여성 지역구 의원 단 한사람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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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청주 청원)가 15일 청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충북 청주 청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4년 동안 많이 준비했다. 21대 총선 당시 결혼도 안 한 처녀가 와 가지고 뭐하냐. 좋은 남편 만나서 시집가서 애기 낳고 잘 살라고 하셨다”고 회고하며 “그래서 이번에는 남편(결혼)과 아이(아들 낳고)도 준비했다. 이번 선거 진짜 이기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충북에서 지난 76년간 단 한 번도 여성이 지역구 선출직 국회의원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통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달라”며 충북 유일 여성 후보임을 밝혔다. -
-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청주에서 열린 김수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김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이어 “21대 총선은 많이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많은 준비를 해 상대방(민주당)의 비난과 비판에 더 알맞고 또 건설적인 논의가 가능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4·10 총선에 자신감을 나타냈다.김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가 김수민 후보를 제일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유가 많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김수민 후보가 홍보본부장을 맡아서 저와 가장 많은 일을 했다. 선거는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 국민에게 어떻게 잘 알리고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게 홍보다. 김 후보가 대선 당시 홍보본부장을 했기 때문에 우리 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다”며 김 후보가 홍보 전문가로 대선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김수민 후보의 의정활동을 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봤는데, 정말 탁월한 실력, 성실함으로 의정활동을 잘했다. 당에서는 일이 있으면 찾아서 일 시키고 선거만 있으면 홍보를 맡겼다. 그렇게 4년간 소리 없이 공약개발을 했고 이번에 ‘국민 택배’라는 새로운 정책공약을 개발했다. 우리 당이 선거 정책공약을 민주당보다 훨씬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공이 김수민 후보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
- ▲ 연예인 이상용 씨가 15일 김수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덕담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그는 “교통공약, 청원을 아이낳고 살기 좋은 지역의 공약 등 전문성을 갖춘 김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주신다면 청주가 달라질 것”이라며 “김 후보는 청주를 새롭게, 청주의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 후보”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김수민 후보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권은희 국민의힘 전 의원, 김진모(서원)‧김동원 후보(흥덕), 연예인 이상용 씨, 김 후보의 지지자,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1986년 청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청주 일신여고, 숙명여자대학교(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20대)에 당선돼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 국민의힘 홍보본부장·홍보위원장, 청원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김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중심으로 미래 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원 아이낳고 살기 좋은 지역 △청주시 북부권 경제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경제권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글로벌 항공 물류 거점지·최첨단 산업단지 구축·복합문화시설 등을 공약했다. -
- ▲ 김수민 후보가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친 뒤 한 남성 지지자와 인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