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남본부, 예금액의 0.1% 기부…최대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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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새해부터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기금 조성을 위해 예금 1호로 가입했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내포신도시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새해부터 출시한 ‘충남도민숲 ESG 예금’에 가입한 뒤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충남도민숲 ESG 예금은 지난해 7월 도와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체결한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출시됐다.이 상품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예금액의 0.1%를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후원 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최대 5억 원까지 기부할 예정이다.가입 대상은 개인·법인이며, 가입 금액은 개인 100만원 이상, 법인 100만 원 이상 10억원 이하다.1인 1계좌만 가능하고 가입 기간은 1년(만기일시지급식)이며, 가입은 오는 12월까지 NH농협은행 충남본부 관내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김 지사는 충남도민숲 ESG 예금 1호 가입 후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과 함께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에코백을 전달하며 도민 참여 숲 홍보 활동을 펼쳤다.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사랑의열매 등을 통해서 기부금 100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누적 2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했다.김 지사는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특판 예금상품 출시로 기부금 모금과 더불어 도민 참여 숲에 대한 홍보 효과로 도민과 지역 기업·단체의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NH농협은행과 함께 명품 홍예공원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