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뜻 깊은 해”“신년화두 용·바람·구름 얻어 하늘 비상 ‘風雲之會’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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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을 품은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기인 2024년은 ‘청룡의 해’로, 용맹함과 지혜, 번영을 상징합니다.”김병국 충북 청주시의장은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을 목표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되새긴다. 청룡의 기운이 오롯이 시민 여러분의 삶에 깃들기를 바라며, 올 한 해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넸다.김 의장은 “지난 한 해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의 고착화로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은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지켜내고 희망을 만들어주셨다. 함께한 위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동행과 응원이 있었기에 청주시는 성장과 변화를 할 수 있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연대하며 함께 해주신 88만 청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청주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청주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2023년 청주시의회는 민생·정책의회로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연구하는 의회를 통해 자치분권 2.0시대의 선도적인 의회로서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는 김 의장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의회로서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책과 조례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고, 소통의회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조정자로서의 의회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집행부와 공감·이견을 통해 때로는 날카롭고 예리한 비판과 함께 발전적인 대안 제시로 시정의 발전을 도모했다. 역대 가장 많은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했고, 의회 정책지원관 채용도 마무리해 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덧붙였다.김 의장은 “2024년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청주시가 거대한 시대의 전환을 이루고 도약과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해”라고 했다.이어 “오송 K-바이오스퀘어,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한민국의 국가핵심산업 중심지로 청주시 발전의 획기적 도약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민생경제회복, 중소기업지원과 강소농 육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안심 청주, 모두가 미래를 꿈꾸는 희망 청주,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청주, 재미있고 품격있는 문화 청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권익 증진을 위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지방의 중심이 되는 시대, 청주시가 이끄는 균형발전, 지역발전의 새 시대를 만들어가겠다. 2024년, 청주시의회는 신년화두로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풍운지회’(風雲之會)를 선정했다. 시민과 하나 돼 청주시 제2의 부흥과 경제 도약을 이뤄가자는 의미를 가득 담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는 2024년 항상 시민들을 섬기고 소통하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회, 오로지 시민들을 위한 열린의회를 열겠다. 갑진년에는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지역사회,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