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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4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하는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은 2만 5350㎡ 터에 건축면적 393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건축물 디자인은 역사문화도시인 공주의 특색을 반영해 한옥 팔작지붕 형태와 회랑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이 스타케이션은 공연장과 연습실, 백제역사문화 기록관, 체험존, 공방, 이벤트마당, 어울림 마당,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최종 설계안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4월 착공할 계획이다.이로써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백제문화촌 등의 공주문화 관광지 2단계 사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