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태 기자
    ▲ ⓒ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내년 1월부터 산모·신행아 건강증진 도모와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부여군서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부여군에 등재한 가구다.

    신청은 산후조리원 비용(일부), 산후조리와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된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50만 원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신청 관련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모자 보건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으로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및 산모‧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존 지원하던 임산부 분만교통비, 신생아 이름 지어주기 사업은 출산 및 양육 관련 유사 지원사업의 중복성 등을 검토해 올해 말로 종료된다.

    한편 부여군은 출생아 수는 2018년 216명에서 2022년 137명으로 36% 이상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심각한 저출산 초고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