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군수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 등 예산 투입
  •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민선 8기 '전략적 정책 세일즈' 효과로 2024년 국·도비 예산 7963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5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 예산은 국방군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 용역비 5억 원이다. 

    이에 따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로 자율주행 로봇 등이 개발할 계획이다. 

    '호남선(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 100억 원도 반영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동 시간을 단축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 외도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276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비 40억 원 △과학영농 종합분석센터 신축 15억 원 △연무·성동 하수관로 정비 6억 5000만 원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 8억 원 등도 반영됐다.

    아울러 도비 사업 예산으로는 강경도시가스 보급사업 28억 원, 청년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지원 7억 원, 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25억 원 등도 반영돼 도시 발전이 기대된다.

    백성현 시장은 "탄탄한 재정 기반이 확보된 만큼 이제는 집행의 묘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적극행정의 자세로 시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