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경호 공주대 총장.ⓒ공주대
    ▲ 임경호 공주대 총장.ⓒ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는 임경호 총장이 21일 의과대학 설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충남 서산의료원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충남지역 국립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지역은 국립대학병원이 부재하고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에 포함된 서산·당진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8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빠른 고령화(고령화 인구비율 23.8%)와 더불어 중증환자의 비율(17.7%)이 급증하고 있어 충남지역 국립의대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임 총장은 "충남지역에 국립의대를 설립해 220만 충남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충남도와 지역 내 지방의료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