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강화 위해 홍보대사 활동분야 다양화… 202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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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시인 나태주 씨와 배우 민경진 씨, 화가 박진균 씨와 코미디언 김두영 씨 등 4명을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충남도의회는 지난 13일 국제회견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폭넓은 분야에서 홍보대사를 활용하기 위해 2인에서 4인으로 늘리고, 활동분야도 다양화했다.2021년 9월부터 충남도의회 홍보대사를 맡아 의회 홍보, 마약퇴치 캠페인 등에 참여해 온 나태주 시인은 이번에 홍보대사를 연임한다. 서천에서 태어난 나 시인은 1971년 등단해 100여 편의 작품집을 내고, 2020년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에 취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현재 논산에 거주하고 있는 민경진 배우는 드라마 ‘용의 눈물’과 ‘태조 왕건’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1997년 백상예술상을 수상했다.아산 출신 박진균 화가는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며 2022년 ‘충남도 문화상’을 받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예산 출신의 김두영 코미디언은 청운대 방송연기학과를 졸업하고 MBC공채 15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SNL코리아, tvN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2025년 12월 12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이들은 의정아카데미 및 워크숍 등 의회 주관 행사 참여, 작품활동을 통한 협력,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도민 메시지 지원 등 도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조길연 의장은 “의회의 얼굴인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통해 도민들은 의회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도민의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홍보대사들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