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의장, 5분 자유발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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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희 충남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11일 내년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책임감이 부족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임 부의장은 이날 열린 공주시의회 249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부서장과 팀장 등이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예산을 심의·의결해 달라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업무추진비와 행사운영비, 물품구매비 등에 대해서는 산출근거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그는 "추경 심사 당시 도비가 소액인데도 불구하고 시비 예산을 증액해 특정 사업의 예산승인을 요청할 때도 있다"며 이런 사업은 국·도비 매칭 사업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예산편성을 하면서 원칙 위반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집행 전 반드시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