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열리는 ‘제3회 공동체 한마당 행사’포스터.ⓒ충남 부여군
    ▲ 9일 열리는 ‘제3회 공동체 한마당 행사’포스터.ⓒ충남 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오는 9일 유스호스텔 체육관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재단 주관 ‘제3회 공동체 한마당’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부여, 조각 맞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1·2부로 나눠 다양한 공동체 간 화합의 장이 열린다.

    공동체 한마당은 10개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참가해 주민들의 작품 전시와 먹거리와 농산물을 소개하고, 공익활동 지원센터의 실험실을 통해 활동 중인 단체들의 공익활동 결과물을 군민과 공유한다. 

    부여 여성로터리클럽 2개 단체는 지난 7월 수해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 판매를 하며, 주민공동체와 주민동아리 공연도 열린다.

    1부 식전 공연은 외산면 가덕리의 풍물로 시작해 홍산면의 비홍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2부 행사는 초촌면 추양리 두레 풍장보존회의 두레풍장 한마당과 옥산면 청소년음악단(한음뮤직스쿨)이 합창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부여군 시장상인회의 활동 홍보 △규암면 사비 공예작가의 공예품 판매 △경품행사 △갑진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 부착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부여군의 지도와 법정리의 숫자인 191개의 조각보로 포토존을 만들고 부여군 홍보 인증사진 이벤트를 벌인다.

    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농촌협약 사업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해 부여군이 당면한 지역소멸이 위기를 넘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많은 부여군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