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의회, 진잠동 기성관 보존과 활용방안 토론회
  • ▲ 대전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장면.ⓒ유성구의회
    ▲ 대전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장면.ⓒ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원이 지난 10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귀중한 자산 대전문화재자료 제29호인 기성관을 주민들의 교육이나 전시 공간 등 활용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

    12일 구의회에 이날 토론회는 조선 시대 문화유산인 기성관의 보존 및 관리방안과 주민들과의 공존을 위한 활용방안 등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동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류용환 관장(문화유산국민신탁)이 ‘진잠 기성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조현중 원장(전 국립무형유산원), 박종협 회장(전 진짐동주민자치회), 서일환 회장(진잠동주민자치회)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동수 의원은 “문화재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성관이 주민과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성관은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용지에 있는 곳으로 조선 시대 진잠현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조선 시대 관아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