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구청장 “연말인사평가 고생하고 성과 위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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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7일 확대간부회에서 “구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챗GPT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업무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8일 구에 따르면 서 청장은 이날 구 학습동아리 우수활동 사례로 선정된 ‘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한 보도자료 자동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연구’ 발표를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보도자료뿐 아니라 기획안, 사업계획서 등 인공지능 활용 가능 영역을 확대해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행정 업무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연말 인사 평가는 진짜 고생한 사람과 성과를 낸 사람 위주로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하라”고 강조했다.서 구청장은 “연차나 경력 등 기존의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성과와 노력으로 보상받는 서구를 만들어 달라”고 아울러 주문했다.한편, 서 구청장은 빈대 대책 마련, 한파 대비 소외계층 복지 점검, 전세 사기 예방 방안 강구, 낙엽 및 쓰레기 처리 강화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생활 밀접 형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