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완공
  • ▲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행복청
    ▲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세종시(행복도시) 4-2생활권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행복도시의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전국 최초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위치해 정보통신 기업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각 세종' 위치를 선택한 이유로는 전력과 용수 공급 능력이 타 산업단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의 인프라와 행복도시가 실직적인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행복청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세종테크밸리 내 29만3697㎡에 도시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행정을 지원했다.

    이 결과로 네이버는 2021년 2월 공사에 들어가 2023년 8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의회 의장, 김형렬 행복청장 등이 오픈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청
    ▲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의회 의장, 김형렬 행복청장 등이 오픈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청
    '각 세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60만 유닛의 서버 수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친환경 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각 세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했다.

    '각 세종' 개관은 행복도시 내 공동 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와의 연계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은 행복청장은 "네이버의 '각 세종'이 행복도시와 대한민국의 지식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