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당진실내체육관…큰 공굴리기·만보기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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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장애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행복 Day 운동회’를 열어 장애 아동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행복 Day 운동회’는 운동과 놀이를 통해 아동과 아동 가족이 봉사자와 교감하고 정서적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운동회는 장애 아동 전문 보육 기관 하람어린이집 장애 아동과 아동 가족 그리고 교사 등 80여 명 등 110명이 참여했다. 또, 원활한 운동회 진행과 안전을 위해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 30여 명도 함께했다.운동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팀별 응원전, 큰 공굴리기, 만보기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버블 쇼와 버블 체험활동, 아동과 보육교사, 봉사단의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 김원배 본부장은 “아이들이 가족, 봉사자와 함께 운동회를 통해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행복이 가득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현대제철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당진제철소는 에어바운스와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도 함께 마련해 풍성한 운동회를 구성했고, 다양한 경품과 함께 아동과 아동 가족들에게 단체 티와 담요를 선물했다.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은 “원아들과 원아 가족들 그리고 우리 교사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현대제철과 오늘 운동회를 위해 아침부터 아이들의 안전과 즐거운 시간을 위해 노력해 준 마중물 주부 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