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 심포지엄 프로그램.ⓒ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 심포지엄 프로그램.ⓒ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PEN한국본부가 주관하는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 심포지엄이 5~6일 강원 인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3일 강원산림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국내 주요 5개 문단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5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2개 세션과 외국인 유학생의 시 낭송, 산림문학 기행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5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개회식은 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최병암 전 산림청장과 주요문단 단체장이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주제발표 1에서는 ‘문학, 산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수필가 이정원), 김성달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김미녀), 이승하 중앙대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채인숙)을 각각 발표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주제발표 2에서는 ‘숲이 사람에게, 사람이 숲에게’를 주제로 박관서 학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조 시인 우형숙), 한국현대시인협회 송용구 고려대 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시인 차윤옥)이 예정돼 있다. 

    오후 5시 20분부터는 10개국 외국인 유학생 12명의 산림 관련 시 낭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진행하는 산림 문학기행은, 인제군의 만해문학박물관과 한국시집 박물관, 여초 김응현 서예관을 들른 후, 고성군 건봉사를 방문하고 김경식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의 인문학 강의도 함께 열린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을 방문하고 심포지엄의 전체 일정이 종료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에 관심 있는 문학인들에게 유익한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