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25일 日 나라현의회 충남방만단과 환담“대백제전 참관·세계문화유산 관람 등 역사·문화 교류 의견”
  • ▲ 조길연 충남도의장이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이와타 구니오 일본 나라현의회 의장과 양 의회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환담을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 조길연 충남도의장이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이와타 구니오 일본 나라현의회 의장과 양 의회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환담을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25일 일본 나라현의회(의장 이와타 구니오)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환담을 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10월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과 우호 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환담장에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과 김복만 부의장이 참석했고, 나라현의회 측에서는 이와타 구니오 의장과 총무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두 의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대백제전 등을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3일 방한한 나라현의회 방문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및 관람과 공주·부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찰, 환서해 포럼 참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길연 의장은 “지난해 일본에서 우호교류의정서를 체결한 데 이어 충남을 방문해 주신 나라현의회 방문단을 재회하게 돼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우리 백제문화에 관해 관심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역사문화 분야의 교류협력도 활성화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