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이륙 중 추락…조종사는 탈출 “무사”공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위해 ‘조사 착수’
  • ▲ 공군이 보유한 KF-16 전투기.ⓒ공군
    ▲ 공군이 보유한 KF-16 전투기.ⓒ공군
    21일 오전 8시 20분쯤 충남 서산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이륙 중이던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긴급 탈출해 무사히 구조됐고 사고 지점이 비행단 내여서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이날 국방기자단에 긴급 공지를 통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이날 오전 임무를 위해 이륙을 하다 기지 내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종사 1명은 비상 탈출했고, 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공군은 사고가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