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민구 정촌유기농원 대표 등 4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이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으로, 1995년 제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민구 대표 △성낙구 예산군새마을회 회장 △윤태균 탕정미래포럼 대표 △이선정 송정그림책마을 사무장 등이다.
김민구 대표는 보령에서 체험 농장인 정촌유기농원을 운영하며 친환경 유기농업을 보급하는 등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귀농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낙구 회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과 청소년 해외 교류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김장 및 연탄 나눔 행사 개최 등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중이다.
윤태균 대표는 2019년 아산에 탄정미래포럼을 설립해 지역 문화제와 시민아카데미 등을 개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선정 사무장은 2017년 부여 송정마을에 귀농한 후 그림책 읽는 마을 사업을 추진, 노인복지 향상 및 마을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림책 읽는 마을 사업은 매년 1만5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개최하는 ‘충남 도민의 날’ 행사에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