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충남도, 천안 에코밸리산단 조건부 ‘의결’

도 심의위 “도시계획·교통분야 등 내실 있는 산단계획 수립”
시, 1314억 투입 34㎡규모…1500명 일자리 ‘창출’

입력 2023-09-18 12:06 | 수정 2023-09-19 19:27

▲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면 수남리 일원 34만9000㎡에 조성되고, 오는 2025년 사업 완료 시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천안 에코밸리 산단은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심의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사전 자문을 거쳐 지난 13일 개최된 2023년도 제5회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더욱 내실 있는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을 부여해 의결됐다. 

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조건사항의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조속히 접수하고 검토해 올해 중 승인할 예정으로,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인근 천안 제5산단,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연계한 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