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만 천안시의원 “개방형 미디어 전시관 개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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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 이종만 의원은 11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쌍용동 용암 지하도를 개방형 미디어 전시관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쌍용 용암지하도의 노화로 인한 누수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26년 된 용암지하도의 새로운 변화는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돼야 한다”며 “타지역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관한 사례에서도 확인된 사례를 들며 문화와 예술의 인식을 높이는 사회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용암지하도 개방형 미디어 전시관은 천안시의 매력을 높이는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고 문화예술의 접근성 증대시켜 다채로운 체험형 설치물, 멀티미디어 학습 등의 지역 역사를 제공하는 교육적인 효과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용암지하도의 설치 목적에 맞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밝은 이미지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버스킹 등으로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돼 참여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쌍용동 용암지하도는 도심 속 혐오 시설, 우범지대라는 오명을 벗고 시민을 위한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재창출돼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