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땀흘려 한계 뛰어넘는 기량 맘껏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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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7일 보령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15개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7일 보령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사흘간 열정에 들어갔다.충남장애인체육회와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전하라! 보령에서, 이루리라! 충남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보령시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관람객 등 1만 3000여 명이 참가하며, 육상·역도·탁구·골볼·보치아 등 16개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인 이-스포츠(e-sports),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둑·다트 등 전시 종목까지 진행한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오후 보령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충남장애인체육대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김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조길연 도의장,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충남의 꿈이고 우리 도는 장애인체육을 통해 그 꿈에 도전하고 있다. 도는 체육교실과 동호회 지원, 나아가 스포츠클럽 육성까지 장애인체육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적극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상이나 경기장에서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대회를 준비한 여러분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땀 흘려 한계를 뛰어넘은 날들을 믿고 후회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 ▲ 김동일 보령시장이 7일 오후 개막한 장애인종합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