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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이 오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산성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5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미디어아트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첨단 미디어아트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야간 이벤트로, 주제는 '백제의 몽, 웅진백제로의 시간여행'이며, 백제 문화와 한류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 이벤트는 '웅진백제의 서막'부터 시작해 백제의 역사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며, 공산성 진입로 성벽에 비춰지는 영상과 성안마을에서 열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성안마을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아름다운 영상과 정원 경관조명 연출이 더욱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대형 달과 진묘수가 더해져 풍성한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개막식은 9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며, 백제 문화와 한류의 위상을 보여주는 융복합 공연이 선보인다.최원철 시장은 "이 이벤트를 통해 공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백제의 역사문화를 경험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