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긋해변서 10대 6명 맨몸 수영 파도 휩쓸려… 모두 ‘구조’
  • ▲ 25일 새벽 3시 41분쯤 강원 원주시 평원동 185-5 A 종합주방 1층에서 화재가 발생, 36분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강원소방본부
    ▲ 25일 새벽 3시 41분쯤 강원 원주시 평원동 185-5 A 종합주방 1층에서 화재가 발생, 36분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강원소방본부
    25일 새벽 3시 41분쯤 강원 원주시 평원동 185-5 A 종합주방 1층에서 화재가 발생, 36분 만에 초진을 마쳤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연기가 많이 난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펌프차 6대 등 14대의 장비와 함께 소방인력을 긴급 출동시켜 화재 진화작업을 했다.

    원주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완료한 뒤 화재 건물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시 안현동 216-34 순긋해변에서 10대 청소년 6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19구급대원들이 긴급 출동, 구조 활동을 벌였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날 19세 청소년 6명이 맨몸으로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1명은 주변 사람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A 씨는 심정지 후 회복한 뒤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3명은 강릉동인병원과 강릉고려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