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황강리 마을.ⓒ강원특별자치도
    ▲ 2022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황강리 마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18개 마을을 선정했다.

    24일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 중 하나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월 서약에 참여한 도내 14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종료 후 7월 산림청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 참여도 등 세부지표를 심사한 결과 18개 녹색마을과 우수마을 이장 2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녹색마을에는 현판과 10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우수마을 이장에게는 산림청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에는 총 192개 녹색마을과 23명의 우수마을 이장이 선정됐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논밭두렁, 쓰레기 불법소각이 농산촌 지역의 주요 산불원인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도(11.1~12.15) 철저히 수립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