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주도, 제빵기술 배우고 나누는 따뜻한 사업 시작
  • ▲ 주민들이 벌곡 제1호 제빵소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다.ⓒ논산시
    ▲ 주민들이 벌곡 제1호 제빵소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23일 '벌곡 제1호 제빵소' 문을 열고 제빵교실을 개강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제빵소는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제빵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구워진 빵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나눠주기 위해 운영된다.

    논산시는 제빵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벌곡면에 맛좋고 영양가 있는 빵의 내음을 전파하며,제빵교실은 총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제방 교실에는 주민 24명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참여한다. 

    성심당 제과제빵기술학원과 신덕균 강사 등이 제빵 기술 습득을 도와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2023년 도민참여예산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공식 사업이다. 

    주민자치회는 빵을 나눠주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제빵 기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벌곡 제1호 제빵소가 주민자치 사업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