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LH, 24일 오전 8시 아름초 방향 452m 구간 개통 6개월 앞당겨
  • ▲ 24일 오전 8시부터 개통되는 천안 R&D 집적지구~불당 2동 연결도로.ⓒ천안시
    ▲ 24일 오전 8시부터 개통되는 천안 R&D 집적지구~불당 2동 연결도로.ⓒ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연구개발 집적지구와 불당 2동을 연결하는 ‘R&D 집적지구~불당 2동 연결도로’를 지난달 1차 부분에 대해 개통한 데 이어 24일 오전 8시 잔여 구간을 6개월 앞당겨 개통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개통 노선은 R&D 집적지구와 불당 2동 간 연결도로 중 아름초등학교 방향 452m 구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사업비 3조3000억 원을 투입해 아산 탕정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1~3단계를 마무리하고 4단계를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결도로를 오는 12월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시는 그간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부분 개통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6개월 앞당긴 사업지구 내 기반 시설 조성으로 지난 7월 1차 부분 개통에 이어 잔여 구간 아름초등학교 방향 연결도로를 개통하게 됐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주민 편의 향상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이 예상된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1차에 이어 잔여 구간 개통을 통해 도심 내 번영로와 불당대로는 물론 불당 2동 내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