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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는 동양학과 김연재 교수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비교문화국제회의 제16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학술논문 발표는 중앙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과 문화 다양성 사업단, 동아시아고대학회가 주관한다.동아시아의 문화와 인문학적 전통을 주제로 국내외 인문학자들 간의 학문적 교류의 장이다.김 교수가 발표할 논문은 ‘역학적 사유에서 본 동아시아적 공동체와 문화철학의 지평’이다.김 교수는 21세기 철학이 짊어져야 할 명운 속에서 철학의 역할과 방법론을 제시한다.그는 현대사회에서 주체적 삶의 욕구는 개인적 본능을 넘어 지역의 세계화로처럼 사회적 본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제시한다.김 교수는 공동체적 의식의 역량과 문화철학의 관점에서 이에 접근하며, 역학적 사유를 통해 동아시아의 공동체 의식을 탐구한다..그는 변통의 원리를 통해 변화와 안정이 교차하며 통일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구조에 대해서도 밝힌다.김 교수는 '지식은 힘이다', 저울대 위에 '지혜는 삶의 방식이다'라는 저울의 추를 올려놓는 현대적 삶의 관점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