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1만 7273명에 지급, 1인 가구 80만원
  •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농업인 수당 101억 5000만 원을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지난 상반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자체검증을 벌여 1만7173명의 농가에 101억 500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 농어업인 기준 1인 가구는 80만 원, 부부 등 2인 이상 가구는 개별 45만 원씩 지급된다.

    공주시의 경우 1인 가구는 6784(39%)명, 2인 이상 가구는 1만489명(61%)으로 집계됐다.

    농어민수당은 대상자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지역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트 사용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기준 읍면동 지역농협을 방문해 농어민수당을 수령 할 수 있다.

    원철 시장은 "농어민수당이 물가 상승, 태풍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다.